
*선정이 갖는 의미*
최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빛낼 ‘슈퍼스타 12인’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이번 명단에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고 한다. 축구 팬들 입장에서는 괜히 뿌듯하면서도, “이 선수가 정말 세계적인 선수구나”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사실 손흥민은 이제 단순히 한국에서만 유명한 선수가 아니다. 유럽 무대에서 오랜 시간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됐다. 공격수는 한 시즌 반짝 잘하는 선수도 많지만, 몇 년 동안 꾸준히 정상급 활약을 이어가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손흥민의 가장 큰 강점은 화려함보다 꾸준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손흥민을 보면 항상 느끼는 게 있다. 경기를 잘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자기 관리와 책임감이 정말 강한 선수라는 점이다. 특히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도 끝까지 뛰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에게 단순한 축구선수 이상의 이미지를 느끼는 것 같다.
이번 ‘슈퍼스타 12인’ 선정도 단순히 골 기록만으로 나온 결과는 아닐 것이다. 월드컵 경험, 팀에서의 영향력, 국제적인 인지도 같은 여러 요소들이 함께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부분까지 고려했을 때 손흥민이 여전히 세계 축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건 분명 의미 있는 부분이다.
또 하나 인상적인 건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유럽과 남미 중심의 세계 축구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가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선정은 손흥민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국 축구와 아시아 축구 전체에도 의미 있는 평가처럼 느껴진다.
요즘 어린 선수들이 손흥민을 보며 꿈을 키운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예전에는 유럽 빅리그에서 성공하는 아시아 선수가 드물었지만, 이제는 손흥민의 사례 자체가 하나의 기준이 됐다. “아시아 선수도 세계 최고 수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월드컵은 늘 변수도 많고 쉽지 않은 무대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은 경기 수와 이동 거리 등 여러 부분에서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더 커질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 환경 속에서 주장 역할까지 해야 하는 손흥민의 책임감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축구 팬 입장에서는 기대하게 된다. 손흥민이 월드컵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또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뛰는 손흥민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
손흥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슈퍼스타 12인’ 선정은 단순한 명단 발표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한 선수의 뛰어난 커리어를 인정받았다는 점도 있지만, 한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상징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월드컵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의 마지막 전성기를 기대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부분 아닐까 싶다.